국제 강아지의 날
2006년 미국의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로, 매년 3월 23일입니다. 콜린페이지는 반려동물 영역의 저명한 교수나 업계의 기업가도 아닌 동물보호 중심으로 활발한 운동을 펼치는 미국의 대표적인 펫&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입니다. 콜린페이지는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 국제 개의 날(08월 26일/National Dog Day), 국제 고양이의 날(10월 29일/National Cat Day)등이 제정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하며, 수백만 마리의 동물을 구하는 데에 일조하였습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크게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을 차별 없이 사랑한다.
펫샵을 통한 동물 구매 행위를 반해하며, 자연스러운 가정 분양 또는 유기견 입양을 장려한다.
이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으나, 무엇보다 버려지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을 권장하려는 취지가 더 큽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이 SNS에 #nationalpuppyday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을 올리거나 입양을 장려하는 글을 게시하며 기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생소한 기념일 입니다만, 우리나라 역시 ‘애완동물’ → ‘반려동물’로 인식이 변화해 가며 문화가 반려문화가 개선되어가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관련 활동이 활발해지고,, 국가 차원에서도 동물보호법 강화, 독물복지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대와 유기, 물림사고, 불법 강아지 공장 등의 사회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제도개선과 함께 반려인 중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